홍장표 "특정국 수입의존도 낮추기 위해 대·중소 상생협력 중요"
한국경제학회-소득주도성장특위 공동토론회 개최
2019-08-27 18:33:36 2019-08-27 18:33:3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특정 국가로부터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한국경제학회가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 공동토론회에서 "수입을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조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최근 세계경제와 통상환경의 변화는 한국경제의 성장모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소수 품목의 수출에 우리 경제의 운명을 거는 성장전략에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성장 전략으로 경제운영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라는 현 정부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실 한국경제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외발 외생적 경제충격을 우리 경제 전반의 취약점을 다시 살피고 중장기적 경제정책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면서 "한일 양국의 경제적 이익이 손상되고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외경제환경 변화와 한국경제의 과제 △글로벌 교역 둔화시대에 수출주도형 성장의 지속가능성 △일본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재우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장은 대외경제환경 변화 특징으로 국가 내 소득불평등 확대, 보호무역주의 정책 확산,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 및 수출 둔화 심화 등을 지적했다. 그는 그에 대한 대응방향으로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수출 부가가치율 개선, 중소기업 경쟁력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강두용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교역 둔화의 원인을 구조적·경기적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장기적 대응 방안으로 민간소비의 성장기여 확대를, 중단기적 대응 방안으로 재정의 경기활성화 역할 확대 및 그린뉴딜(Green New Deal) 등을 언급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에서의 글로벌 가치사슬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일본 수출규제가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 등을 평가했다. 조 본부장은 그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수입선 다변화, 시스템반도체 육성, 소재 및 제조장비 국산화 등을 제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한국경제학회-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공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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