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한공회,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역량 제고 MOU 체결
2019-04-15 15:17:19 2019-04-15 15:17:2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신외감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장법인이 스스로 회계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제도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작고 전문 회계인력이 부족한 코스닥 상장법인의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한공회와 함께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명하고 신뢰성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과 공시를 위해 회사가 갖추고 지켜야 할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를 말한다. 신외감법 시행으로 상장법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가 의무화됐다.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인증수준이 상향됐고 자산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대표자와 감사의 책임과 역할도 강화됐다.
 
거래소와 한공회는 상호 협력해 코스닥 상장법인이 현행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진단 및 개선할 수 있도록 예비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외감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외부감사 시 중요한 취약점으로 지적될 가능성이 높은 미비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 관련 예비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코스닥 상장법인을 선정하고, 한공회는 해당 예비컨설팅을 수행할 전문가를 선정해 교육한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회계전문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법인이 자체 회계역량 강화와 내부통제와 관련한 업무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투명한 회계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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