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혁신 공조 솔루션' 진검 승부
2019-03-12 20:00:00 2019-03-12 20: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19)에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수준의 청정 면적 4Way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 풀 라인업 등 혁신 공조 솔루션을 내세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기류 실내기, 비컨 등 공간 맞춤형 종합 공조 솔루션을 제시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국내 최대 청정 면적 '4Way 카세트' 공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360·1Way·4Way 카세트는 PM1.0 필터가 탑재된 공기청정 판넬을 적용할 수 있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먼지까지 강력하고 빠르게 제거한다. 특히 2월말 출시돼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4Way 카세트용 공기청정 판넬은 157.4제곱미터(㎡) 의 넓은 공간까지 청정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무풍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에 이르기까지 무풍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무풍 에어컨에는 마이크로홀을 통해 냉기를 은은하게 내보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무풍 큐브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정화한 후 청정도가 개선되면 자동으로 무풍 모드로 전환돼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다. 
 
'스마트 솔루션' 전시존에서는 △인체를 감지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인감지 지능냉방' △사용 편의성을 높인 '와이파이 키트' 등을 선보였다. 와이파이 키트를 통해 '빅스비' 음성 제어를 사용하거나,  △위치 기반 '지오펜스' 기술로 사용자가 집 근처에 도착했을 때 자동으로 냉난방 가동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LG전자, '공간 맞춤형' 종합 솔루션 제시
 
LG전자는 주거, 사무, 교육, 산업, 상업 등 8개의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주거 공간에 최적화된 멀티브이 에스 △사무 공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멀티브이 슈퍼5 △조용한 환경이 필수적인 교육 공간을 위한 바닥상치형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스마트기류 실내기에 적용된 듀얼 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 조절 장치 외에 4개의 내부 조절 장치를 추가해 공간에 최적화된 바람을 제공한다. 실내기에 채용된 스마트 기능은 센서를 사용해 온도와 사용자 유무에 따라 운전을 자동 조정한다. 
 
LG전자 모델들이 듀얼베인을 적용한 인공지능 스마트기류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특히 소비자들이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공기청정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상업 공간에서 사용하는 원형, 4방향 등 다양한 카세트의 천정형 실내기는 PM 1.0 극초미세먼지, 냄새, 대장균까지 제거해주는 5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했다. 교육 공간용은 최대 158㎡까지 공기청정 면적을 대폭 넓혔으며, 사무 공간용은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LG전자는 또 호텔, 사무실, 대형 사업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컨을 선보였다. 토탈 솔루션인 비컨은 각 공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각 공간별 에너지 수요량과 공급량을 예측할 수 있고 사용량을 관리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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