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한-UAE 첨단산업 협력 강화 동참
양국 정상회담 후 이어진 청와대 오찬 참석
2019-02-27 17:38:22 2019-02-27 17:38:2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 기업인들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제의 공식 오찬에 참석해 양국간의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자리에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지고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회담 이후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오찬에는 이 부회장, 최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의 재계인사들이 참석했다.
 
2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이 부회장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회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세번째로 만남을 가졌다. 전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삼성의 미래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5G 관련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간의 긴밀한 교류가 이어지자 삼성전자가 양국간에 강화된 협력 관계에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UAE는 최근 'UAE 비전 2021'를 선포하고,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도 UAE 측은 한국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다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에 에너지·건설 분야에 국한됐던 협력 사업의 범위를 반도체, 5G 등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약속이다. 
 
이와 관련, 양국은 이중과세방지협약을 맺고, MOU로는 △관광협력 △스마트팜 기술협력 △청정생산과 생태산업개발 △산업·투자협력 △수소도시 기술협력 △폐기물 재활용 △후자이라 정유시설 계약 등 총 8건을 맺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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