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2019-02-26 16:58:56 2019-02-26 16:58:5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증자에는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한다. 내달 26일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증자가 결의되면 금융당국과 법원의 인가를 받은 후 완료되며, 납입일정은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되고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 중 하나가 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용등급 상향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자기자본 1조원대 진입으로 중대형사 지위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 일부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IB본부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채무보증과 인수 여력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트레이딩본부는 상품 운용 확대와 다변화를, WM본부는 신용공여 확대, 본사 협업상품 판매 증가 등 영업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하고 디지털 분야 신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금융계열사 간 지분관계로 인한 시너지 확대로 단순 자본확대 이상의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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