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블루라이트 줄인 OLED 개발…갤럭시S10 최초 적용
독일 TUV 라인란드 인증 획득
2019-02-21 09:40:28 2019-02-21 09:40:2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시력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에 최초 적용됐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켕팀장(왼쪽)과 모하메드 디키씨 TÜV 라인란드 안전인증사업부장(오른쪽)이 '아이컴포트' 인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개발한 스마트폰 OLED 패널의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춰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 로부터 '아이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블루라이트 파장을 조정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전체 빛 스펙트럼에서 유해 블루라이트 영역의 비중을 기존 12%에서 7%로 낮췄다. 일반적인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블루라이트를 61% 이상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통상 블루라이트를 줄이면 색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이번 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파장을 조정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동영상 재생의 최적 색 기준인 DCI-P3는 100%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우수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눈에는 한결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최근 공개한 15.6형 노트북용 OLED도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8%까지 줄여 '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소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사용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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