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7분기 만에 최저…‘어닝쇼크’(상보)
증권사 전망치 영업이익 13조원대보다 크게 밑돌아
2019-01-08 09:08:26 2019-01-08 09:08:26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58%, 영업이익은 28.71%나 떨어졌다. 영업이익 13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증권가 전망치도 크게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2018년 4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시스
 
매출은 전분기의 65조46000원 대비 9.87%, 전년 동기의 65조9800억원 대비 10.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17조5700억원 대비 38.53%, 전년 동기의 15조1500억원 대비 28.71%나 줄어들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3조51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연간 매출은 전년의 239조5800억원 대비 1.64%, 영업이익은 전년의 53조6500억원 대비 9.77%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한 4분기 실적 전망치(에프앤가이드) 매출 63조3994억원, 영업이익 13조539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도 영업이익 60조원을 넘기지 못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