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새해 첫 경영행보는 5G 생산라인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 키워야”
2019-01-03 14:35:14 2019-01-03 14:35:14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을 위해 5G 생산라인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3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 중이다. 5G의 경우 현재 5% 남짓한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을 202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이 부회장은 새해 5G 사업장을 첫 현장경영지로 택하면서 신사업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는 이 부회장과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 등 경영진과 네트워크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8월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5G 통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 단말기, 장비 등 5G 사업 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와 AT&T, 버라이즌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도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5G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2월에 미국에서 열린 퀄컴 서밋에서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2~3월 5G 기능이 적용된 첫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장비와 단말기, 칩셋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2016년부터 5G 글로벌 표준화 논의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