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 앞두고 5G·폴더블디스플레이 주목
OLED패널·힌지 관련주에 관심…5G 수익모델 이슈로 떠올라
2019-01-02 00:00:00 2019-01-02 00:00: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열리는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IT기업들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동시에 한 해를 이끌어갈 주도주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증권업계에서는 2019년도 CES에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5G(5세대 이동통신)를 꼽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가 개최되는 가운데 5G에 대한 관심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도 5G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 5G가 글로벌 빅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CES에서도 5G를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도 “CES 등과 같은 대규모 박람회에서 5G 통신망을 활용한 수익모델이 이슈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키노트 연사로 미국의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등 5G의 영향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통신사의 5G 통신망의 수익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5G 대장주로 꼽히는 SK텔레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5G 수익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SK텔레콤의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020년까지 5G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과 서울시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CES에서는 폴더블폰 관련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CES 혹은 오는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폴더블폰 시판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CES에서 발표할 경우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지난해도 폴더블폰 출시 기대감에 관련 부품기업의 주가 급등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내년 산업테마 가이드를 통해 “내년을 기점으로 폴더블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양산에 들어가도 될 만큼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이 발전했다는 의미”라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판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관련 업체로는 SKC코오롱PI, 코오롱인더를 제시했다. 또한 폴더블 OLED패널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폴더블용 광학투명접착필름(OCA)을 만드는 삼성SDI를 관련주로 뽑았다. 추가적으로 폴더블폰을 접었다 펼 때 이음새 역할을 하는 경첩(힌지) 제조사인 KH바텍도 수혜주로 거론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박람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CES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