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8)사진으로 보는 전시회 이모저모
2018-09-03 13:21:10 2018-09-03 13:21:10
[베를린=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IFA 2018이 오는 5일 엿새간의 일정을 마친다. 올해의 화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홈, 8K TV였다.글로벌 제조사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디오, 로봇 등도 주변기기로 전시회의 열기를 높였고, 참관객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이색 체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 최대 행사···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
 
IFA는 1924년 시작된 베를린 최대 축제다. 라디오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라디오 박람회로 출발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1930년에는 세계적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개막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참관객을 실어나르는 택시도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이 열리는 메쎄 베를린의 모습. 사진/김진양 기자
 
참관객들을 실어나르는 택시들도 긴 행렬을 이뤘다. 사진/김진양 기자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 '시티큐브베를린' 내부 모습. 사진/삼성전자
 
LG전자 단독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LG전자
화웨이 전시 부스 전경. 사진/김진양 기자
 
오디오에 빠진 기업들···AI 스피커·파티 스피커 '봇물'
 
오디오는 점차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고급 음향에 대한 니즈 충족은 물론, 다양한 사용성을 가진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LG전자, 하만-카돈, 소니 등은 모두 고출력 음질을 자랑하는 파티 스피커를 전시장에 들였다. 소니의 파티 스피커는 인공지능(AI) 스피커도 겸한다. 헤드셋은 '노이즈 캔슬링'이 대세다. 외부의 소음을 듣기 싫을 때는 완벽히 차단을 해주고, 외부의 소리도 함께 들어야 할 때는 환경에 맞게 음량을 조절한다. 수중 활동 등 액티비티에 최적화 된 무선 헤드셋도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하만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헤드폰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니가 공개한 파티 오디오. 스마트 스피커 기능도 겸하고 있다. 사진/김진양 기자
 
하만은 야외 공간에 파티 오디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하만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한 헤드셋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자동차가 전시장에 나타난 까닭은···이유도 '가지가지'
 
IFA 2018에 자동차 기업들이 단독 부스를 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때문에 전시장에서 예기치 못하게 마주하는 유럽 명차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각자 저 마다의 사정으로 가전 제조사들의 부스를 찾았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자리한 BMW는 삼성전자의 전장기술이 집약된 '디지털키'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반면 하만의 야외 부스 한 가운데 있는 람보르기니는 하만의 차량용 오디오 성능을 보이는데 활용됐다. 지멘스 부스에는 아우디 차량이 등장했는데, 스마트홈의 일부로 구성됐다. '드라이브 투 고'라는 이름의 이 기능은 사용자의 냉장고에 필요한 식재료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이를 구매하기 위해 적합한 장소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안내한다.
 
지멘스 부스에 등장한 아우디. '드라이브 투 고'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사진/김진양 기자
 
이색 체험도 가득···쿠킹쇼는 기본, 면도도 시연
 
IFA 2018에 참가한 기업들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쿠킹쇼다. 주방 가전을 들고 나온 업체들이 많은 만큼 제품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쿠킹쇼만큼 적합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스타 쉐프들이 대거 전시장을 찾았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게임 체험도 단골 메뉴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을 착용하고 축구 경기를 하는 경기장을 마련했고, 화웨이 역시 VR 게임존을 설치했다. 다양한 생활가전을 판매하는 파나소닉은 남성들에겐 면도, 여성들에겐 미용기구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동칫솔로 이를 닦는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지멘스 부스에서 쿠킹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진양 기자
 
파나소닉은 남성 참관객에게 면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파나소닉 부스에서 미용기기를 써보고 있는 참관객들. 사진/김진양 기자
 
게이밍 제품을 대거 선보인 레노버는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형상화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7년만에 독일 찾은 코웨이···중소기업들도 눈길
 
코웨이는 지난 2011년 이후 7년만에 베를린을 찾았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의류청정기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공기청정기는 '오케이 구글'이라는 명령어로 음성 조작도 가능해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코웨이는 유럽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IFA를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쿠쿠, 위닉스 등 중소기업도 각각 멀티쿠커, 자연가습기 등의 신제품을 들고 IFA 2018에 참여했다. 이놈들연구소, 웰트, 한국전자인증의 자회사 AI브레인 등 스타트업도 IFA넥스트 전시관에 자리를 꾸렸다.
 
코웨이 부스 전경. 사진/코웨이
 
베를린=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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