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금주 고위 당정청 회의" 20년 집권 플랜 TF도 구성키로
2018-08-27 15:45:47 2018-08-27 15:45:47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정운영의 공동책임자로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정부의 경제 이슈가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가장 먼저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집권 2년차인 지금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능한 빨리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경제연석회의는 그가 대표 경선 당시 첫 손으로 꼽은 공약이다. 기업, 노동자, 정부,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인사들이 모이는 협의체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적인 당정청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정청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다. 모든 현안을 소통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그 과정을 진단하겠다”며 “이번 주에 가능한 고위 당정청 협의를 갖겠다”고 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와 국민을 위한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 주제와 형식이 없는 여야 5당 대표회의를 제안한다”며 “모든 사안에 대해 여야 대표가 충분히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집권 20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는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TF를 구성해 준비하겠다”면서 “현재 상황에 안주하고 않고 혁신과 소통으로 국민의 명령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그는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 묘소에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두 분 대통령 묘역은 제가 처음으로 참배했다”며 “분단 70년을 우리가 살아왔는데, 이제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 있다. 그런 차원에서 두 분에게도 예를 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당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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