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3576억원 부실채권 소각…2만여명 혜택
금융 취약계층 빚 탕감 목적
2017-10-30 13:02:27 2017-10-30 13:02:27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신협중앙회가 소멸시효 완성채권 등을 포함한 3576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소각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부실채권 소각으로 1만9744명의 채무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3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연수원에서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한 채무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민들의 자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점화기와 파쇄기 를 이용한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도 열렸다.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서민 빚 탕감을 통해 채무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웠던 조합원들이 다시금 새출발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협은 감당하기 버거운 빚으로 채무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국민행복기금과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소멸시효완성채권 21조7000억원(123만1000명)을 소각했다. 이어 금융 공공기관장, 금융권별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업권별로 자체 소각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3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연수원에서 열린 '부실채권 소각행사'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오른쪽)과 이희찬 대표감사가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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