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2080선 소폭 하회
2017-02-06 09:26:10 2017-02-06 09:26:1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한 가운데, 2080선을 소폭 밑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규제 완화를 지시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은행의 자본확충 의무화 등 금융규제들이 담긴 '도드 프랭크법'의 일부 내용을 폐지하도록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존스지수가 2만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8% 오른 2079.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억원, 332억원 팔고 있고, 기관은 36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금융, 보험, 통신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POSCO(00549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로,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에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001510)은 최대주주인 SK그룹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15%대 강세로 치솟았다.
 
이마트(139480)는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최근 강세장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CJ헬로비전(037560)은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4%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609.51을 지나가고 있다.
 
조류독감에 이어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자 동물 백신 관련주가 다시 급등 중이다. 진바이오텍(086060), 중앙백신(072020), 이-글 벳(044960), 파루(043200) 등이 강세다.
 
조이시티(067000)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탓에 3% 넘게 밀리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