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1월 네번째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정책 구체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호조세였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이슈로 반등했고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나며 0.52% 오른 2083.59포인트로 마감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32% 손실을 나타내며 2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57%)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0.05%)대비 하회했다. 세부유형별로는 헬스케어 및 소비재 종목들의 부진으로 액티브주식섹터가 3.43% 밀리며 가장 저조한 흐름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 C 5’가 2.42%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IBK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주식]C4’, ‘코레이트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lassA’, ‘IBK그랑프리한국대표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각각 2.07%, 1.31%, 1.20%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주 크게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자사주 이슈로 인해 큰 폭 반등했으며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로 IT섹터 업종 지수는 금주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섹터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70%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지역별로는 브라질 지역이 3.1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중남미, 신흥아시아지역이 이 각각 2.99%, 1.57%의 수익률을 기록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러시아, 신흥유럽은 각각 0.07%, 0.13%의 하락폭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가 4.03% 수익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1)’, ‘미래에셋라틴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슈로더라틴아메리카증권자투자신탁A(주식)종류C 5’가 각각 3.86%, 3.69%, 3.16%씩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발표된 송유관 신설 재협상 및 OPEC 산유국 회동의 순조로운 감산 합의로 주요 상품 선물지수인 WIT(3.27%), 브렌트(2.15%)가 25일 기준 각각 상승하면서 원자재 투자 펀드들의 높은 수익률에 기여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와 해외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0.03%, -0.16%로 상반된 흐름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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