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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T페이' 제휴처 확대
뚜레쥬르·VIPS·차이나팩토리 등 신규제휴처 추가
2016-04-27 09:49:17 2016-04-27 09:49: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제휴처로 뚜레쥬르·VIPS·차이나팩토리 등 유명 베이커리와 패밀리 레스토랑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T페이 제휴 매장은 전국에 1만3000곳으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편의점 CU 등을 포함한 2만2000곳으로 제휴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모델이 뚜레쥬르 대학로점에서 ‘T페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처 확대를 기념해 T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9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한다. T페이 이용 고객들은 행사 기간에 요일별로 각기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T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한 번에 ▲카드나 현금 없이도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꺼내거나 앱을 실행하지 않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T페이는 출시 40일 만인 지난 23일 가입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일 평균 결제 건수는 약 1만3000건이고, 누적 결제 건수는 75만 건에 달한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매장 중심으로 T페이 제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폰용 앱을 내달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T페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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