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가는 지난주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의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이머징 증시는 하락했지만,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15포인트(1.49%) 하락한 2053.1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37.77포인트(1.38%) 오른 1만7483.0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56.74포인트(1.15%) 상승한 4984.62로 거래를 마쳤다.
신영증권- 국내 증시에 대한 충격은 일시적
지난 2004년 3월에 발생한 스페인 기차역 테러의 경우 글로벌 증시 하락률은 2% 수준이었고 주가 회복에는 13영업일이 소요됐다. 또한 이후 발생한 영국(2005년) 및 프랑스(2015년 1월) 테러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국내 증시도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테러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여행, 항공, 해운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금융투자- 원·달러 환율, 연말까지 1100원대 중후반 예상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발 금리인상 압력에 따른 강달러로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 다만, 선진국 쇼핑시즌을 앞두고 계절적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흐름을 고려하면 지난 9월처럼 1200원선 상향 돌파 가능성은 낮다. 연말까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흐름을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저유가, 오랜기간 지속될 것
유가에 대해서는 중동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달러 강세와 공급과잉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국면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산유국들의 생산 경쟁을 지정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사우디, 이란의 종파 간 경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위의 경우 사우디가 감산 결정을 쉽게 내리기 어려우며, 저유가는 생각보다 오랜기간 지속될 것이다.
자료=신영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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