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변동성 여전한 코스피
2015-07-13 08:41:55 2015-07-13 08:41:55
13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그리스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과 중국 증시 반등 속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31포인트(1.23%) 오른 2076.62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211.79포인트(1.21%) 상승한 1만7760.41로, 나스닥은 75.30포인트(1.53%) 오른 499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KTB투자증권-중국증시 단기반등 후 박스권, 약세조정 예상
 
현재 상장종목 절반 이상이 거래 정지된 상태이므로 향후 중국증시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진통도 뒤따를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강력한 증시안정화 대책이 단기로는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물리적 매도금지 조치에 그리스 위험해소와 해외증시 호조,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전주 목요일 바닥에서 낙폭의 61.8%를 되돌리면 4400선까지 지수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KDB대우증권-그리스 사태, 마지막 관문
 
그리스 문제는 국내총생산(GDP)의 175%에 해당하는 정부부채를 낮추기 위해 기본적으로 강도 높은 긴축 이행이 요구된다. 그리스는 긴축안 반대라는 국민투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안보다 강도 높은 개혁안을 제시했고 그리스 의회는 개혁안에 찬성하며 힘을 실어 주었다. 갑자기 변한 그리스 태도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그들 입장에서 문서로 작성된 개혁안보다 실천 의지·실행 가능여부를 제기하는 당연하다. 해결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 정부는 개혁안 중 일부라도 빠른 시간 내에 이행하고, 이전보다 악화된 현 경기상황·유동성 부족사태, 그리고 자본통제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실행 가능한 개혁안을 만들고 재논의한다면 해결될 문제이다. 트로이카와 유로존도 국민투표 결과 발표 이후 발생한 전세계 금융시장의 요동을 간과할 수 없다. 이론상으로는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내 미미한 그리스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고조만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원자재 시장 모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는 반 이상 강을 건너왔다. 그렉시트보다는 해결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둔 시각을 유지한다.
 
NH투자증권-코스피 변동성은 여전
 
지난 주 장중 2000선을 하회했던 코스피가 2030선을 회복하면서 극단적인 투자심리 위축국면에서는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도 대외변수에 따라 일희일비를 거듭하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120일 이평선에서의 지지력을 확보해가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점진적으로 부각되며, 불확실성 완화와 더불어 투자심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NH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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