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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우수협력 국내 업체 28곳 선정 '역대 최다'
2015-03-08 12:54:44 2015-03-08 12:54:44
◇GM이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한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메리 바라 GM CEO와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이 함께 수상업체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GM)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지엠은 미국 GM그룹이 거래 중인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중 우리나라 업체 28곳이 우수 부품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M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행사를 열고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중 우수 부품업체 78개사를 선정, 시상했으며 이중 국내 부품업체 28곳이 포함됐다. 
 
계양정밀, 광진기계, 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문, 삼보오토, 에스엘,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협력업체 비중면에서도 7년 연속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지엠은 국내업체들의 경쟁력과 한국지엠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와가 시너지를 창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니 살다나 GM해외사업부문 글로벌 구매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한국 부품업체가 거둔 이번 성과는 한국업체들의 높은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잘 나타낸 것"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2008년부터 7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우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됐다"고 말했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거둔 이번 성과는 한국시장뿐 아니라 GM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한국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2014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부품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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