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900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달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9월 반년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11월 들어 3개월 만에 2조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달 만에 재차 순매도로 방향을 바꾼 것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7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고, 영국이 6000억원, 사우디 3000억원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에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순매수 상위국에 올랐습니다.
12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총 423조원. 시가총액 전체의 31.12% 수준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외국인은 월간 단위로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며 총 6조285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해들어서도 시장 흐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은 1월 누적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외국인의 수급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 지 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4개월 만에 1000억원 소폭 순유출로 돌아섰으며, 12월 말 기준 총 100조4000억원의 국내 상장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보선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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