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日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 합작사 설립
본사는 한국..총 생산 72만톤 규모로 토탈솔루션 제공 가능해져
2014-12-22 14:00:05 2014-12-22 14:00:18
◇박장석 SKC부회장과 탄노와 미쓰이 사장이 합작설립 법인 설립을 합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SKC)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C가 일본 미쓰이화학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폴리우레탄 사업을 강화한다.
 
SKC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는 2015년 매출 15억달러, 자산 11억달러 규모로 양사가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한다. 각각 50%의 지분으로 SKC와 미쓰이화학이 공동경영을 하고, 본사는 한국에 설치된다.
 
합작사는 SKC의 폴리올·시스템제품과 미쓰이화학의 폴리올·MDI·TDI·시스템제품을 통합해 운영하며 총 생산 규모는 72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SKC의 PO와 함께 폴리우레탄 비즈니스에 필요한 PO에서 시스템제품에 이르는 모든 제품구조를 갖춰 토탈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SKC 측의 설명이다.
 
고객사 확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SKC와 미쓰이화학은 6개 국에 위치한 생산거점이 중복되지 않은 덕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크로스 마케팅을 통한 공급선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내장재와 냉장고,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단열재, 건축용 자재, 합성수지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 원료다.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5~7%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분야다.
 
박장석 SKC 부회장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장기적 생존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합작에서 현물 출자와 함께 차입금을 합작사로 이전해 재무적 개선효과를 꾀하고, 이를 PO증설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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