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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에 오승종 홍대 교수 선임
2014-10-22 12:23:05 2014-10-22 12:23:05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로운 위원장으로 오승종 홍익대 법학대학 교수(55·사진)를 선임했다.
 
신임 위원장인 오 교수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저작권 관련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저작권 분야 대표 학자로 꼽힌다. 
 
오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저작권위원회 위원을 맡아 저작권 분야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하는 등 실무에도 밝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이날 저작권위는 위원 12명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오승종 홍익대 법대 교수 ▲이상정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성희 변호사 ▲손수호 국민일보 객원논설위원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 부회장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정상기 한남대 법대 교수 ▲정천기 연합뉴스 기획조정실 기획위원 ▲조미현 현암사 대표이사 ▲조홍준 서울중앙지법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다. 임기는 3년.
 
저작권위 관계자는 "이번 위원 위촉은 변화하는 디지털 저작권 환경에 대응하고 권리자와 이용자 등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법조계·언론계·산업계·이용자 측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 "여성 인사는 위촉 위원 중 30%인 4명이 인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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