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 동반 회복..경착륙 위험 완화
2014-10-13 21:21:27 2014-10-13 21:24:3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3일 삼성증권은 지난달 중국의 수출입 실적 호조로 중국 경제 경착륙 위험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해 시장 예상(12.0%)를 상회했는데 미국(10.8%)과 아세안(13.8%)으로의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리 수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연합(14.9%)과 한국(9.1%)으로의 수출도 개선됐고  특히 홍콩과 대만으로의 수출이 각각 3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품목별로는 휴대폰과 부품수출이 전년대비 7.8% 늘었고 철강은 한국과 인근 아시아 국가로의 저가물량 수출로 인해 전년대비 54.6%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9월 수입 역시 7% 늘었는데 이는 아이폰 출시와 선진국의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가공무역 수요가 늘어나며 IT와 기계부품 수입이 증가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계전자류 수입은 전년대비 6.9% 늘었고 첨단산업제품도 6.8% 증가했다"며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경착륙 가능성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중국의 4분기 수출증가율이 3분기 평균인 13% 보다는 낮은 8~10%대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경제 연간성장률은 올해 7.3%에서 내년엔 7.2%로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품목별 수출입증가율(자료=삼성증권)
 
◇중국, 국가별 수출 증가율(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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