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재정부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간 생존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먼저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시간은 우리 편으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승지(勝地)는 시간이 우리 편으로 흐르는 곳"이라며 "재정지출 여력, 기업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외화유동성,위기를 극복해본 경험, 국민들의 역동성과 공동체 연대감, 잡쉐어링의 확산 등 여러 면에서 우리는 승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장관은 "승지를 굳힐 또 하나의 요소가 이번 추경이며, 추경이 타임래그(시간지체)없이 가장 빠른 시간안에 누수 없이 온전하게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의 어려움을 1929년 대공항과 비교해 대공항이 분노를 전달했던 시기라면 지금은 희망을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변함 없이 야근과 주말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윤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오늘 런던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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