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색 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코레일은 오는 8일부터 8월17일까지 100일 동안 수색역 일대 20만㎡의 문화·상업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총 20만201㎡로 코레일이 6만1124㎡, 국유지 11만3962㎡, 시·구유지 1만7040㎡, 철도시설공단 5051㎡¸기타 3024㎡로 구성돼 있다. 코레일은 민간개발방식의 원칙 아래 소유 부지 가운데 3만3686㎡는 매각하고, 2만7437㎡는 임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8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관련 분야 전문가 9인(내부 4명, 외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회사채 기준 A- 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 말 대차대조표상 자본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10개사 이하)이다.
코레일은 수색 역세권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업무시설과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의선, 서울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색 역세권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코레일의 경영정상화 계획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현재 서울역북부, 성북, 수색 등 핵심 역세권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 상암·수색지역은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코레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