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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또 불시착 사고
2014-03-19 14:41:50 2014-03-19 14:46:0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8일(현지시간) 보잉사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불시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보잉사의 여객기(사진=로이터통신)
이날 WDSU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후 7시38분에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출발해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의 보잉 737-900기(1263편)가 오후 9시36분 미시시피 주(州) 잭슨-에버스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비행기는 9시57분 뉴올리언스의 암스트롱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기체 엔진에 문제가 생겨 잭슨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2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상태였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잭슨 공항으로 빈 여객기를 보내 탑승객을 태우고 다음날 새벽 3시에 다시 뉴올리언즈로 출발했다.
 
보니 윌슨 잭슨시 공항 당국 관계자는 "유나이티드항공 1263편이 오후 9시8분께 비상 착륙 결정을 통보했고 30분 후 잭슨-에버스 공항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실종돼 역대 최장 여객기 실종기록을 세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도 보잉사가 제조한 777-200기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까지도 수색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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