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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목할 만한 국내 소식으로
삼성테크윈(012450)의 반도체 부품 사업 재편 검토가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목표가를 대폭 상향 조정과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겹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다.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일본의 마운트곡스의 홈페이지가 잠정적으로 폐쇄돼 주목받았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에서 2차 전지,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해외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만큼 주가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삼성테크윈 "반도체 부품사업 분사 검토 중"
전일 장 마감 후
삼성테크윈(012450)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반도체부품 사업부 분리 등을 포함, 사업재편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부품사업부는 지난 2010년 3840억원에서 2011년 3370억원, 2012년 3040억원, 지난해 2820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부품 관련주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테슬라, 14% 급등..또 신고가
테슬라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13.94% 급등한 248.0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9.2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설립 등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53달러에서 3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제시한 목표가의 2배를 뛰어넘는 가격이다.
미국의 유력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의 자동차 '모델S'를 자동차 중에‘톱픽’으로 꼽았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이 자동차는 컨슈머 리포트의 10개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홈피 잠정 폐쇄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일본의 마운트곡스가 당분간 모든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는 자사 홈페이지에“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앞으로 이같은 검토에 통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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