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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크롬OS' 탑재 일체형PC 공개
2013-12-18 09:00:00 2013-12-18 09:21:57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4'에서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일체형PC '크롬베이스(Chromebase, 22CV241)'를 공개한다고 18일 전했다. 
 
크롬베이스는 크롬OS를 탑재한 최초의 일체형 컴퓨터로,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으로 PC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텔4세대 CPU와 16기가바이트(GB) SSD를 장착했다. 21.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작업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G메일, 문서도구, 유튜브 등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을 탑재했고, 사용자는 크롬 웹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다운로드 받아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팅 시간이 채 10초도 걸리지 않아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각종 프로그램을 구글 서버에서 구동해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속도가 저하되는 기존 PC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갖춘 크롬베이스는 가정뿐 아니라 학교, 호텔, 콜센터, 공항 라운지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크롬 OS를 탑재한 일체형 컴퓨터 '크롬베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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