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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고·세탁기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2013-12-15 11:00:00 2013-12-15 11:24:38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자사의 냉장고와 세탁기 제품이 친환경 제품 국가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받았다고 15일 전했다.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디오스 V9100(모델명: R-F914VBSM)'과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모델명: FR4960MT2TZ)'이다. 900리터급 이상 대용량 냉장고가 아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 하는 친환경 제품 국가공인인증 제도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영향을 평가해 부여된다.
 
기존의 '탄소성적표지'제도와 달리 지구 온난화뿐만 아니라 자원 소모·오존층 파괴·산성화·부영양화·광화학 스모그 등 6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환경성 평가를 거쳐 부여하는 인증이다.
 
디오스 V9100는 독자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를 탑재해 910리터의 대용량임에도 동급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은 19kg 대용량 제품으로 세탁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골고루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을 추가해 세탁시간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세탁력을 높였다.
 
아울러 LG전자는 협력업체들의 친환경 인증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디오스 V9100 제품에 적용한 부품 5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완제품이 아닌 부품이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의 동반 인증도 최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제품의 개발부터 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친환경 제품 국가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디오스 V9100(모델명: R-F914VBSM, 오른쪽 제품)'과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모델명: FR4960MT2TZ, 왼쪽 제품)'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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