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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출연 강인 "딸기 한 알만 먹으면서 15kg 감량"
2013-08-21 15:23:48 2013-08-21 15:27:05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인은 몸무게를 많이 감량한 듯 날렵한 느낌을 선보였다.
 
강인은 "27일만에 15kg을 감량했다. 다이빙 연습하면서 더 많이 빠진 것 같다. 소식하면서 운동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주일에 하루씩 단식했다. 27일 동안 탄수화물 입에 안 되고, 정말 배고플 때는 딸기 한 알씩 먹었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고 숙소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고 다이어트 후일담을 전했다.
  
과거 폭력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군대에 다녀온 뒤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았던 강인은 이번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으로 오랫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그의 출연 자체가 관심사다.
 
강인은 "오랜만에 예능을 하게 됐다. '이걸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부담감이 있었다"며 "도전하는 것에 대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았고, 동료 멤버인 은혁이가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다이빙을 한 것에 대해 좋은 느낌이 많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혁이가 나보고 까불지 말라고 하더라. 사실 내가 승부욕이 강하다. '안 되는 것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다치기 쉽다'고 하더라. 어떤 운동을 해도 나는 잘 다치는 편이라 은혁이가 걱정하더라"라고 전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된 스포츠 리얼리티 쇼로 높은 다이빙 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그린다.
 
전현무와 신동엽이 MC로 나서며 아이비, 김새롬, 강인을 비롯한 가수들과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조은숙, 클라라 등의 배우 및 UFC 챔피언 김동현, 체조 국가대표 출신 여홍철 등 총 25명의 스타들이 함께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2회부터는 매주 금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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