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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伊 리스크 해소에 상승출발
2013-04-29 22:48:09 2013-04-29 22:51:0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46.73포인트(0.32%) 오른 1만4759.28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2포인트(0.38%) 오른 3291.8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73포인트(0.30%) 상승한 1586.97에 문을 열었다.
 
정국 혼란에 빠졌던 이탈리아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10년만기 국채 입찰이 호황을 보인 것이 증시 상승의 요인이다.
 
개장 전 발표된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이 저조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웃돌아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3월 잠정주택 판매건수가 발표되며 전문가들은 전월보다 0.9%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별로는 월트디즈니가 전일대비 1.65%, 코카콜라가 0.33% 오르는 등 내수주가 강세다.
 
소매업체 JC 페니가 골드만삭스로부터 17억5000만달러의 차입금을 들여오면서 3.9%, 제약사 발란트가 액타비스를 인슈합병하려 한다는 소식에 4% 상승중이다.
 
반면 보잉은 전일보다 1.49%, 머크가 0.15%ㅁ 밀리고 있다.
 
마틴 길버트 애버딘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아직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배당률도 좋아져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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