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경제팀 인선..이번주 발표
2013-04-29 11:06:27 2013-04-29 11:09:2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상무장관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프로먼 국제담당 보좌관<출처=US Embassy Dublin>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이번 주 내로 경제팀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마이클 프로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제담당 보좌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무역협상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상무부장관직에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캠프의 재정을 책임졌던 페니 프리츠커가 물망에 올랐다.
 
프리츠커는 세계적인 호텔 '하얏트'의 상속인이며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27번째 갑부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들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미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무역 현안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니엘 프라이스 전 국제경제정책 자문위원은 "오바마 2기 행정부는 무역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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