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금융감독원이 웹툰과 UCC를 이용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 금융정보를 알기쉽게 전달한다.
금융감독원은 'FunFun한 금융 UCC', '웹툰작가들의 금융수다 금(金)툰'을 매월 1편씩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UCC와 웹툰은 금융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청소년층과 노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4월 1회차 금융 UCC는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파밍(Pharming) 피해예방법을 TV 프로그램 '스펀지' 형식을 빌려 제작했다.
◇'파밍 피해예방법' 금융UCC의 한 장면(자료제공=금융감독원)
1회차 금툰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주제로 웹툰 '달마과장'으로 유명한 박성훈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에 참여한 장길호 금감원 서민금융사기대응팀 선임조사역은 "파밍 피해사례를 직접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며 "이번 UCC가 선량한 국민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융UCC와 금툰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와 UCC·웹툰 전용 블로그(funfun.fss.blog.com)에서 볼 수 있다. 금융UCC는는 은행 등 금융회사의 전국지점을 통해서도 송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으로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방법'과 '불법채권추심 대응 십계명'에 대한 UCC와 금툰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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