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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디스플레이 증설 모멘텀은 삼성보단 LG-한투證
2013-02-14 07:52:45 2013-02-14 07:54:5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디스플레이 증설과 관련한 모멘텀은 삼성보다는 LG관련업체가 강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경우엔 LG전자와 함께 OLED TV를 통해 TV시장과 패널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형 OLED 설비투자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LG는 신규투자가 기존 LCD 8세대라인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어서 증설 부담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보다 공격적인 증설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업체 중엔 이미 파일럿라인에 장비공급 경험이 있는 비아트론(141000)을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유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투자는 중소형과 대형 모두 올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5.5세대의 경우엔 지난해말에 장비 발주가 이뤄진 A2확장라인 가동이 3분기초부터 예정돼 있어 올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하지 않고 내년도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발주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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