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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그린 프리미엄' 입다
편리성+쾌적성 '인기'
2012-09-28 09:14:45 2012-09-28 09:16:5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른바 '그린 프리미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웰빙(well-being)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오피스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가치가 점점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은 교통이나 기반시설과의 접근성, 직주근접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대체로 쾌적성은 등한시한 면이 있다"며, "하지만 최근 보다 깐깐해진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리함은 물론 자연의 쾌적함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건설사들도 기존 오피스텔이 가진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녹지와 휴식공간, 조망권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오피스텔인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를 현재 분양 중이다. 총 543실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0층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18~49㎡로 이뤄진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북측으로 대모산을 마주보고 있어 경관이 좋고, 남측으로 중정형의 평면 계획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개방감을 줘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인근에 KTX 수서 역세권 개발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등이 인접해 있다.
 
오는 10월 경동건설이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1블록에 '광교 경동 해피리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20~31㎡의 소형으로 구성돼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전가구 모두 8층 이상의 고층으로 배치, 대로변의 코너입지의 장점을 살려 채광권과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단지 인근 혜령공원도 가깝게 입지해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또 단지 내 옥상정원,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삼성디지털시티에도 향후 7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예정으로 임대수요도 탄탄하다.
 
대우건설(047040)은 송도국제도시에 5공구내 최초로 '송도 푸르지오 시티(가칭)'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단지 북측에 16만㎡ 규모의 미추홀공원과 연못, 장미원, 음악분수 등이 조성된 21만㎡ 규모의 해돋이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형성된다.
 
지하 2층~지상 4~35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24~84㎡ 총 606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체 98%가 전용 49㎡ 이하의 소형으로 구성된다.
 
SK건설은 경기 판교신도시에서 '판교역 SK허브'를 현재 분양하고 있다. 총 108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하 6충~지상 8층, 3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22~84㎡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낙성대공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중앙정원, 옥상정원 등의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단지 명칭에 걸맞게 지난해 11월 개통한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까지 진입이 쉽다.
 
현대엠코는 경기 분당 정자동에서 오피스텔인 '정자역 엠코헤리츠'를 현재 분양하고 있다. 총 1231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5~55㎡로 이뤄진다.
 
탄천수변공원과 분당중앙공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분당선 정자역을 도보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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