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31~1138원..정책 기대감 속 1130원 지지력 테스트
2012-07-30 08:28:25 2012-07-30 08:29:38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3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정책 기대감 속 1130원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말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238달러로 고점을 높인 뒤, 1.2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달러·엔은 78.4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월스리트저널(WSJ)은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와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회동해 유로존 안정화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또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화회담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고, 프랑스 일간지는 ECB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해 유로존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한편,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5% 증가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앗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국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환율은 하락 시도 나설 것"이라며 "특히, 2일 ECB 회의에서 강력한 대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회의 결과가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에서는 개인 소득·소비,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돼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오늘 환율은 7월 저점인 1130원대 초반 선에 대한 하향 테스트 예상되나, 글로벌경기 둔화 우려와 여전한 유로존 불안 등으로 1130원 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31~113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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