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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유럽 AED시장 본격 공략
2012-07-23 10:55:52 2012-07-23 10:57:0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AED 1위 업체인 씨유메디칼(115480)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씨유메디칼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독일 베를린에 현지 법인인 씨유메디칼 독일(CU Medical Germany GmbH)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설립 자본금은 2백만 유로(한화 약 28억원)이며 씨유메디칼이 전액 출자한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대비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5우러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두 번째 해외법인 설립이다.
 
이전 현지 딜러들을 통해 영업을 해 온 씨유메디칼은 이번 독일 법인 설립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현지 AED 트렌드의 변화나 소비자들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한 AED 제품 특성상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독일의 경우 매년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가 열리는 유럽 의료기기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독일 현지 법인 설립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는 "독일 현지 법인 설립은 씨유메디칼의 코스닥 상장 추진 배경 중 하나였을 정도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다"며 "현지 법인이 발족한 만큼 올 하반기부터 유럽지역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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