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38~1148원..금통위 경계감 속 1140원 초반 흐름
2012-07-12 09:09:55 2012-07-12 09:10:4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12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경계감 속에 1140원대 초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의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오름세를 연출했다. 다만, 상승폭은 소폭에 그치며 비교적 좁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최근의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약화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추가 완화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이 약화됐다.
 
또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예상보다 감소한 486억달러를 기록했고, 도매재고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예산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 긴축 조치를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를 견인했다.
 
금일 금융통화위원가 예정된 가운데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화는 국제화된 통화가 아닌데다 우리경제도 내수보다는 대외 교역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금통위 결과가 장 중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뚜렷한 방향성 보다는 내일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중국 지표를 앞두고 지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의 강한 지지력과 유로존 우려 속에 1140원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나 상단에서의 네고(달러매도) 부담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며 "오늘 환율은 금통위 결과 주목하며 1140원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40~1148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밤 사이 달러 강세와 전일 하락에 따른 반작용 속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압력 속에 출발할 것"이라며 "금통위 경계감 속에 장초반 좁은 변동성을 연출할 것"으로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금통위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일시적인 출렁임을 제공할 수 있겠으나,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환율은 114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38~114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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