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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임계치에 도달했나
2012-06-23 09:00:00 2012-06-23 09: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005930) 쳐다보기'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상대지수는 역사적 고점 수준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상대지수가 저항선을 돌파 후 안착한다면 지난 2010년의 자동차업종과 같은 상대적 레벨업이 가능하겠지만 현 시점에서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외국인 지분율 감소가 거론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2%, 51%, 60%수준에서 변곡점을 보였는데 올해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51% 수준에서 저항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지수의 레벨-업보다는 조정을 예상하는 이유다.
 
  
 
한편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쏠림 해소 과정에서 여타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업종 대표종목의 상대 지수는 중요 지지선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지수의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이들 대표 종목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대적 측면에서 현대차(005380)(자동차), 현대중공업(009540)(조선), LG화학(051910)(화학)의 매력도가 크며 전기전자 업종내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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