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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출발)美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투자자 '신중'
2012-04-06 10:34:49 2012-04-06 10:35:0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세와 유로존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55.60엔(0.57%) 하락한 9712.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로존 국채 시장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위기국가들의 국가들의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점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6000명 줄어든 35만7000명으로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분위기를 상승으로 이끌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여기에 뉴욕증시가 이날 '굿 프라이데이' 연휴를 맞아 휴장하고, 3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제한하는 요소다.
 
전일 하이닉스(000660)에 엘피다 공동 입찰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1%대 강세 보였던 도시바는 0.5% 밀리고 있다. 후지쯔와 샤프가 각각 1.43%, 1.93% 동반 하락 중이다.
 
노무라홀딩스 1.93% 내리는 등 금융주의 흐름도 부진하다.
 
그러나 약세장 속에서도 전력주는 선방하고 있다. 도쿄전력이 1.90%, 간사이전력이 2.83%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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