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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 LTE지원 '뉴아이패드' 출시 수혜-하이투자證
2012-03-09 08:35:29 2012-03-09 08:35:3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뉴아이패드 출시는 본격적으로 LTE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에 따라 이노와이어(073490)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차기 아이패드가 애플의 첫 LTE지원 모델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 애플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 통신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LTE 통신망 투자가 예상되고 세트 업체들은 LTE 지원 태블릿PC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노와이어 제품의 수요는 기지국 업체 및 통신사들의 LTE 통신망에 대한 투자와 휴대폰 업체들의 신제품 개발 투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 상황은 이노와이어의 올해 실적에 상당히 의미있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노와이어의 단말기 계측장비 판매 업체인 Agilent가 북미 시장을 기반하고 있다는 점 또한 유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와이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04억원(기존 767억), 200억원(기존 160억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1분기에는 역대 최고 실적인 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입 5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LTE 시장 모멘텀과 이노와이어의 실적개선 추세를 고려했을 때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는 30%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이노와이어에 대해 적극적 투자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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