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은행 부총재 "엔-위안 직접결제 추진해야"
2012-02-09 10:10:30 2012-02-09 10:10:3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과 중국의 무역 발전에 발맞춰 엔화와 위안화의 직접 결제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기요히코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엔화와 위안화의 직접 거래가 가능한 금융시장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며 "두 통화간의 무역 직접결제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니시무라 부총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2차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에서 엔화와 위안화의 직접결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무역 성과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엔·위안화 직접 결제는 양국 기업에 환율 리스크와 거래비용을 낮춰주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일본과 중국의 무역규모는 2001년보다 2.5배 증가한 26조5000억엔에 달했으며 현재 2만2000여개 일본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있다.
 
니시무라 부총재는 "현재 엔화에서 위안화로 환전을 할 때 달러를 매개로 하고 무역거래 시에도 달러로 결제를 한다"며 "무역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엔·위안화 직접 결제 시장이 생긴다면 달러를 거칠 필요가 없어 거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양국과 아시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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