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도 수출 10%이상 증가할 것"
2012-02-06 11:02:25 2012-02-06 11:02: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악화로 중국 수출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올해도 10%대의 성장을 이룰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 소장은 "미국과 유럽 경제 부진과 위안화 절상압박 완화로 중국의 수출은 올해에도 약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짧게는 3년, 길게는 8년 정도 저성장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6~2.7% 증가했을 것이며 올해도 1~2%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국가들도 그리스, 포르투갈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유럽 전체의 성장률은 1%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도와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을 각각 6%와 5%로 전망하며 세계 경제성장의 기여도 역시 8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판 소장은 선진국의 부진과 신흥국의 약진이 중국 수출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흥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환율 문제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외환 시장에서 자발적인 위안화 절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절상 압박이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판 소장은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해 볼 때 올해도 중국 수출은 10% 안팍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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