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올해는 스마트 원년으로 대한민국은 스마트시스템으로 격상하고 있다. IT서비스시스템도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부터 스마트자동차로 연결되는 소통과 서비스로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은 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ICT 전략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하드웨어 강국에서 이제는 IT서비스 분야에서도 최강국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특보는 "지난해만 해도 애플의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혁명에 위기를 많이 느꼈지만 지난 3분기 세계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의 IT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스마트시스템을 공유하고 접목하면 스마트한 일자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IT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먹거리"라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이날 '글로벌 ICT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헝가리, 방글라데시 등 7개국 IT 프로젝트 발주처 80여명과 총 1억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적자원 관리(HR) 분야 기업인 화이트정보통신은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상호협조를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기술인력, 최신기술, 시장정보 교류가 목적으로 프놈펜대학 교수진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HR 세계표준 연구 등이 포함되며,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헝가리 미슈콜츠(Miskolc)시는 한국형 대중교통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적절한 우리기업 추천을 위해 코트라와 6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EU자금으로 추진될 해당 프로젝트가 지멘스 등 유럽 글로벌 IT 기업을 제치고 한국기업에게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에서 접근이 쉽지 않던 유럽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라는 평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인 지오메틱스 코리아는 방글라데시 메가텍(MEGATECH GNDB Dhaka)사와 디지털지적관리시스템, 위성항법시스템과 관련된 40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행사장에는 방글라데시 국토부 차관도 배석했다.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HIS)도입에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는 불가리아 도쿠다 병원은
SK C&C(034730)와 800만달러 규모 MOU를 체결했다. 불가리아는 유럽의 의료, 요양 관광지로 유명하며 이번 체결은 불가리아 타 지역으로의 한국형 HIS 도입 가능성을 높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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