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통영 등 지방 도시, 분양가 급상승
중소도시 분양가 600만원대 돌파
올해 통영시 분양가 36% 올라
2011-10-27 13:53:32 2011-10-27 13:55:1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창원, 통영 등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이 가파르다. 특히 경남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올라 지방 중소도시 분양가가 600만원대를 돌파했다.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1년 지방 중소도시의 3.3㎡당 분양가(이하 분양가)는 641만원(아파트, 주상복합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685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지방 중소도시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그 중에서도 경남 지역의 분양가가 크게 오르며 평균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분양가가 2010년 603만원에서 106만원 올라 올해 700만원을 넘어선 것.
 
특히 경남에서도 창원, 통영, 김해시의 분양가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통영시의 분양가는 2010년 534만원에서 2011년 728만원으로 194만원이 올랐고, 창원시는2010년(686만원에서)보다 155만원이 오른 841만원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2010년 661만원에서 2011년 712만원으로 51만원이 상승했다.
 
경남 다음으로는 경북, 강원, 전남 등의 순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경북은 2010년 513만원에서 2011년 586만원으로 73만원이 올랐고, 강원은 530만원에
서 596만원으로 66만원, 전남은 5백45만원에서 585만원으로 40만원이 상승했다.
 
한편 충북 지역은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분양가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북 지역의 분양가는 701만원으로 2010년(657만원)대비 44만원이 내렸다. 청주시 분양가(2010년 735만원→2011년 667만원)가 평균(충북전체 44만원) 이상(68만원)의 내림세를 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최근 2년간 지방 중소도시는 분양시장 침체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매우 적었다"며 "이에 기존 아파트시장에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고 그것이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에까지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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