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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4급 해기사 취업박람회 열려
외항선사 및 선박관리선사 대상 교육생 87명 전원취업 기대
2011-07-11 11:00:00 2011-07-11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외항 해운선사 및 선박관리선사를 대상으로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4급 해기사 교육생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12일 개최된다.
 
해기사(선박직원) 취업박람회는 교육생에게는 취업과 연계한 승선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운선사에게는 우수 인재를 선별·채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윈윈의 장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소속의 많은 선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선사 소개 및 교육생과 선사 인사담당자간 인터뷰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취업박람회 무대에 오르는 87명의 예비 해기사들은 지난해 11월 4: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우수한 인재들이며, 현재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9개월간의 이론교육과 승선실습의 이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은 선사에서 9개월 가량의 개인실습을 마치면 안정적이고 장래가 보장되는 직장에서 연봉 3500~4500만원의 해기사로서 일하게 된다.
 
5년 이상 승선시에는 보다 높은 임금의 해운관련 직종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10년 이상 승선시에는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등의 선장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해양부는 "아직 해운경기가 회복되지 않아 일부 우려를 보이면서도, 지난해 9월에 실시한 취업박람회에서 교육생 95명 전원이 해운선사에 취업한 바가 있어 올해도 87명 전원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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