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20일 이평선 돌파 시도..정유주만 '울상'(10:10)

2011-06-24 10:22:23 ㅣ 2011-06-24 10:22:2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4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1포인트(0.83%) 오른 2072.8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20일 이평선을 돌파하고 20일 이평선이 놓인 2077선까지 상승했다가 저항받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9억원, 2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타계도 889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이 2000억원 넘게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334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락에 항공,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운수창고업종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도 2% 넘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정유주들이 급락하면서 화학업종이 1.36%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 3인방은 나란히 4~5%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17포인트(0.9%) 오른 468.79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077.9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