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호조·임상 순항 불구 제약 주가는 미지근
(K바이오 클로징벨) GC·씨젠, 주가 소폭 상승
2026-05-08 17:45:04 2026-05-08 17:45:04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8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는 1분기 실적 상승, 신제품 출시,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도 일부 기업의 소폭 상승을 제외하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GC녹십자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4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46.3% 성장했습니다. 순이익은 201억원입니다. 이는 알리글로(ALYGLO)가 349억원의 매출 기록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149억원 △백신제제 568억원 △처방의약품 816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24억원 등입니다. 자회사별 매출액은 △GC셀 374억원 △GC녹십자엠에스 236억원 △GC녹십자웰빙 491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GC녹십자 주가는 15만원을 시가로, 고가 15만원, 전날부터 1.46%(2000원) 오른 1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불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섹터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사진=뉴시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464.3% 증가했습니다.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입니다. SK케미칼 주가는 5만6400원을 시가로, 고가 5만6900원, 전날보다 0.71%(400원) 하락한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씨젠의 1분기 매출은 1291억원,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3%, 58.6% 증가했습니다. 비호흡기 신드로믹(syndromic)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2.6%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소화기(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의 제품군은 각각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해외 지역별 매출 비율은 △유럽 65% △아시아13.9% △미주 13.3% △우리나라 7.4% 등입니다. 씨젠은 2만4850원을 시가로, 2만6300원 고가를 거쳐 전날 대비 6.04%(1450원) 상승한 2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한양행이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 YH35995의 임상 1상 단회투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고셔병은 GBA1 유전자 변이로 인해 세포 내 리소좀 효소 기능 저하로,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가 체내 여러 장기에 축적되는 희귀 유전질환입니다. 회사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단회투여에서 지속적인 GL1 억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시가 8만8100원, 고가 8만9000원, 전날보다 1.14%(1000원) 하락한 8만7000워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진제약은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토인 듀오 정(도네페질·메만틴)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제품의 우판권 지위와 합리적인 약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삼진제약은 1만8340원을 시가로, 고가 1만8540원, 전날보다 0.82%(150원) 하락한 1만8250원에 거래가 완료됐습니다.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1분기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90% 이상 환급 커버리지 확보에 기반한 견조한 처방 인프라 구축, 판매 2년차 제품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 인지도 향상, 출시 이후 매분기 최대 처방량 갱신 등을 바탕으로 짐펜트라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만3500원을 시가로, 고가 20만5000원, 전일대비 1.73%(3500원) 하락한 1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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