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가 연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첫 4000억원 돌파 실적에 회사는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실적 상승과 관련해 회사는 중국 현지 의료기관 9천여 개소와 의료진 20만명 등에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생산 공정 최적화와 생산기지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운영 효율 증대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 △변비약 리똥 △진해거담제 이안핑 △기침 가래약 이탄징 등 주력 제품 판매에 힘입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영역으로 중국형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북경한미가 현지 시장 맞춤형 영업과 주력 제품의 안정적 판매에 힘입어 연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한미그룹)
한미약품은 북경한미 지분 73.6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경한미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 한미약품에 돌아간 배당 수익은 약 90억원. 2009년 이후 누적 배당금은 약 1380억원입니다. 올해 정기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성향 50%를 적용해 약 385억원인데, 이 중 약 284억원이 한미약품에 귀속됐습니다. 한미약품은 배당 이익을 혁신 신약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는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높여가고 있다”며 “현지 시장과 상생하는 제품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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