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대표 “위기는 전환점…ESS 기회 선점”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
“중장기 제품 경쟁 갖춰야”
2026-01-27 19:20:22 2026-01-27 19:20:22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사들을 모아 혁신 로드맵과 동반 성장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배터리산업 조정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인 김동명 사장이 지난 26일 '2026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배터리 소재·부품·설비 관련 파트너사 80여 곳을 모아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위기’라는 단어는 전환점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굳건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올해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 CEO는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문별 경영진도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 글로벌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방향, 연구 개발 로드맵, 품질 관리 전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나눴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연구개발(R&D) 체계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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