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부디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손을 잡고 민주평통 간부 위원 임명장 수여식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이 수석부의장에 대해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며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했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애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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